산업 생활

유니레버 푸드솔루션스 ‘음식물 낭비 줄이기 캠페인’

유니레버 푸드솔루션스는 CJ프레시웨이와 손잡고 ‘음식물 낭비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주방’을 주제로 아시아에서는 대만과 홍콩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한국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이다. 음식물 낭비 줄이기 캠페인은 전문 외식 업체를 대상으로 하나의 메뉴를 고객에게 제공하기까지의 과정을 총 6 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에서 음식물 낭비 절감을 위해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방법 제시를 주 내용으로 한다. 업체 측은 식재료 구입부터 보관, 조리와 제공, 처리 단계까지 주방에서 발생 가능한 음식물 낭비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됨으로써 주방의 효율성을 높여 매출을 극대화하는 한편 나아가 지구와 환경을 보호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진혁 유니레버 푸드솔루션스 코리아 지사장은 “음식물 낭비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업계 및 소비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레버 푸드솔루션스가 전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식품 및 외식 행태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발표하는 ‘월드 메뉴 리포트(World Menu Report)’에 따르면 전세계 응답자들 중 80%는 외식업장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낭비에 대해 걱정하고 있으며 83%는 레스토랑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친환경적인 처리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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