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세계산림과학대회 3,500명 참여 사상 최대

서울총회 23~28일 COEX서

최완용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은 오는 23∼28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제23차 세계산림과학대회(IUFRO 서울총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사회와 환경, 그리고 지구의 미래를 위한 산림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110여개국에서 각료급 인사와 국제기구 관계자, 산림 분야 전문가 등 3,5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지난 2009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엘리너 오스트롬 미국 인디애나대 교수가 경제학적 관점에서 산림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피터 쇼 애슈턴 하버드대 명예교수, 프랜시스 제이 시모어 세계임업연구센터원장, 호세 호아킨 캄포스 열대농업연구 및 고등교육센터 원장, 시인 고은씨도 기조연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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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산림과 기후변화, 생물 다양성 보전, 산림환경 서비스, 미래를 위한 아시아 산림, 녹색미래를 위한 임산물 생산 등 9개 주제에서 2,150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아울러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대관령 특수 조림지, 국립수목원 등 한국의 산림을 체험할 수 있는 '산림학술여행'을 비롯해 '하늘서 본 우리 산하 사진전' '우리 숲 큰 나무 사진전' 등 일반인들을 위한 전시회도 마련됐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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