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인 평균월급 백33만원/노동부 올 「노동통계」

◎작년비 12.2% 올라올들어 근로자들의 임금상승률이 상여금 등 특별급여의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상승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노동부가 상용근로자 10인이상 사업체중 3천9백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매월 실시하는 「매월노동통계조사」 9월분 조사결과에 따르면 9월까지 누계치는 근로자 1인당 평균임금이 1백33만4천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2%가 상승했다. 특히 95년의 상승률 11.6%보다 0.6%포인트를 웃돌아 임금상승폭이 더욱 커졌다. 정액급여의 경우 90만9천원으로 12%가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낮은 임금상승률(10.7%)에 대한 반등현상과 함께 협약임금인상이 0.1%포인트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별급여는 31만1천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3.6%보다 2.6%포인트 높은 16.2%가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성과에 따른 성과배분적 상여금 등이 올해초로 이월된 것이 가장 큰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최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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