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현대해상, 車손해율 하락에 따른 이익개선 전망에 투자의견 상향-KDB대우증권

KDB대우증권은 현대해상(001450)에 대해 지난 3년간의 순이익 감소세가 올해부터 반전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3만3,500원을 유지했다.


정길원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현대해상의 지난해 순이익은 2,333억원으로 3년간의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4·4분기 순이익은 예상치(300억원)를 뛰어넘는 642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예상대로 4.8%포인트 하락한다면 영업이익 기준 950억원의 개선 효과가 수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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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연구원은 “특약 등 보완적 수단을 통한 보험료의 실질적 인상과 지난해 보험료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 하반기로 갈수록 손해율 개선의 강도가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대해상의 올해 위험손해율은 느리게 개선되겠지만 자동차 손해율을 중심으로 실적은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며 “지난 3년간의 순이익 감소세는 2015년 회계연도부터 반전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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