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첫날부터 이보미-지은희 빅매치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왕 이보미(23ㆍ하이마트)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첫 경기에서 만만찮은 상대를 만났다. 25일 대회조직위원회가 실시한 대진 추첨에 따르면 이보미는 지난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 챔피언인 지은희(25ㆍ팬코리아)와 64강에서 격돌하게 된다. 지은희는 올 시즌 LPGA투어 5개 대회에 출전해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공동 25위를 거둔 게 최고 성적일 정도로 주춤하지만 큰 대회에서 우승해 본 경험이 있어 이보미와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양수진(20ㆍ넵스)은 남지민(21ㆍ하이마트)과 맞붙고 김하늘(23ㆍ비씨카드)은 조윤희(29ㆍ토마토저축은행)와 32강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는 26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장(파72ㆍ6,511야드)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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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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