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16일 중소납품업체가 납품한 접시꽂이에서 방사성 물질이 포함됐다는 고객제보를 받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품검사를 의뢰한 결과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아 이같이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검사결과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으나 인체에 무해한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고객불안을 감안해 제품 전량을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해당제품은 중국에서 원부자재를 수입해 주방용품을 제조 납품하는 중소기업이 만든 것으로, 이마트 점포 약 50개에서 판매됐으며 판매량은 130개 정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