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에콰도르, 남미공동시장 가입의사 공식 표명

볼리비아도 가입 추진 예상

에콰도르가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가입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브라질 언론들은 21일(현지시간)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이 19~20일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메르코수르 정상회의에서 가입 추진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은 6개월 단위의 메르코수르 순번의장직을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에게 넘기면서 “에콰도르의 가입을 위한 실무그룹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볼리비아도 메르코수르 가입 의사를 밝힌 바 있어 메르코수르는 내년에 신규 회원참여를 통해 몸집을 불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메르코수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4개 정회원국 외에 볼리비아, 에콰도르, 칠레, 콜롬비아, 페루, 베네수엘라 등을 준회원국으로 두고 있으며, 이 중 베네수엘라는 현재 정식 가입 절차를 밟고 있다.

관련기사



신경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