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원F&B, 커피시장 신규 진출

한국맥널티와 제휴 동원F&B(대표 박원구)가 원두커피 전문업체인 한국맥널티와 업무 제휴를 맺고 커피 시장에 진출한다. 동원F&B는 최고급 품질인 아라바카 품종을 사용하고 까다롭게 선별한 원두를 골라 만든 '맥널티 원두커피'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맥널티 원두커피는 블루마운틴ㆍ헤이즐넛ㆍ모카자바ㆍ아이리쉬크림ㆍ쿠키앤크림 등 12개 종류이며 원두나 분쇄ㆍ티백 등 형태별로 다양하게 구성돼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특히 포장지 뒷면이 투명한 누드형 지퍼백으로 만들어져 신선한 원두를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맥널티는 지난 93년부터 국내 시장에 진출해 '카페 맥널티'라는 커피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고급 커피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 "올해 500억원대로 불어날 국내 원두커피시장의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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