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상품주간시황] 비철금속 수요증가로 상승세

국제원유는 정유업체들이 고 유가에 대한 부담으로 생산을 줄이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비철금속은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6월물은 전주보다 배럴당 0.72달러가 오른 18.66달러에 마감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하루 생산량을 감산한 이후 정유업체들에 대한 유가상승 압력이 한층 증가돼왔다. 정유업체들은 유가 상승분을 곧바로 상품가격 인상으로 돌리기 어려운 형편으로 자사 마진을 줄이는 방식을 취해왔다. 그러나 여름이 가까워지면서 원유재고와 수요가 낮아지자 정유업체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적인 정유업체인 로열 더치-셸 그룹은 생산량을 일단 10% 줄이기로 발표했으며 향후 감축량을 두배 이상 늘리는 방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런던 금속거래소(LME)에서 알루미늄 3개월물은 톤당 1,367달러에 폐장됐다. 알루미늄은 주초 톤당 1,300달러대에서 시작해 미국과 세계 각국의 수요 증가 전망이 흘러나오자 오름세를 보였다. 게다가 주요 생산업체들이 감산을 계획하고 있다는 뉴스도 가격 상승세를 부추겼다. /현대선물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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