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센터폴ㆍ피버그린 ‘행진’제작지원…“노출효과 봤다”


25일 세정그룹은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과 ‘피버그린’이 SBS 파일럿프로그램 ‘행진, 친구들의 이야기(행진)’ 의류 협찬과 제작지원에 나서며 제품 및 브랜드 노출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행진’은 국토대장정을 소재로 지난 15일, 22일 2회분에 걸쳐 방송된 SBS 파일럿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연기파 배우 이선균과 유해진, 역도 전 국가대표 장미란 선수 등이 등장해 진정성이 담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담았다.

세정 측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이선균과 유해진이 입고 나온 다운자켓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선균이 입은 피버그린의 오렌지 컬러 다운자켓(69만원)은 솜털과 깃털의 비율이 9:1인 구스다운 충전재가(350g) 들어있으며 TOYOTA TSUSHO 의 원단을 사용하여 방수 및 통기성, 경량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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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눈밭을 구르던 유해진이 입었던 다운자켓은 센터폴의 남성용 헤비다운 자켓(46만9,000원)으로 700 필파워로 보온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또한 후드 탈부착형으로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고 어깨 보강 원단을 사용해 내마모성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피버그린 관계자는 “이 같은 방송 프로그램이 인기를 유지하는 이유는 이어지는 경기 불황과 팍팍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아날로그적 감성을 즐기며 재충전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동경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라며 “폭넓은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욕구 등에 맞춰 관련 의류와 용품 소비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정은 고객층을 세분화한 아웃도어 브랜드 피버그린과 센터폴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피버그린'은 핀란드 감성의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로 3040 세대를 겨냥해 지난해 9월부터 남성복 브랜드 인디안 매장 내 숍인숍 브랜드로 전개하고 있다. 올해 김종국을 모델로 앞세워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군으로 아웃도어 경쟁에 뛰어들 계획이다.

지난해 전국 110개 유통망을 확보하는 등 아웃도어 시장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센터폴'은 2030세대를 타깃으로 스위스 감성의 트레킹 전문 아웃도어를 표방하며 ‘즐기는 아웃도어’ 콘셉트로 젊은 층을 겨냥하고 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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