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차시트 직물 생산기술 일정실업 인니에 수출/브라질에도 추진

◎프로도모와 ‘3년간 3% 로열티’ 계약자동차용 시트 직물 전문생산업체인 일정실업(대표 고희석)이 터키와 인도네시아·브라질등에 카시트직물 생산기술 수출을 추진, 수익성 신장이 기대되고 있다. 25일 일정실업 관계자는 『터키에 카시트직물 생산기술 제공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인도네시아 브라질등에도 기술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국내 자동차업계의 성장률 둔화에 맞춰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영업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일정실업은 지난 7월 터키 마르투르사에 선수금 20만달러와 5년간 매출의 2%를 로열티로 받는 조건으로 카시트 생산기술을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선수금 20만달러중 10만달러는 이미 받았고 내년에는 나머지 선수금 10만달러와 카시트 생산에 따른 로열티(약 20만달러 추정)가 유입될 예정이다. 일정실업은 또 인도네시아 국민차 생산회사인 티모르사의 카시트 원단납품업체로 선정된 프로도모사와 3년간 매출액의 3%를 받는 조건으로 기술제공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에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브라질 코프라텍스사(지난해 매출 규모 1억7천3백만달러)에도 기술제공 계약 체결을 추진중으로 내년초 계약이 성사될 전망이다.<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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