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달러 규모의 초고속인터넷등현대종합상사는 1,200만달러 규모의 초고속인터넷(ADSL) 및 네트워크장비(라우터)를 중국에 수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현대네트웍스의 DSRAM 3세트, 다산인터네트의 중ㆍ소형 라우터 102세트를 선적했으며 중국 현지에서 조립, 판매하게 된다.
현대종합상사 주헌욱 정보통신2팀장은 "이번 수출은 지난 1년동안 상하이ㆍ샤먼ㆍ꽝조우 등을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벌인 결과"라며 "내년 상반기 안에 초고속 인터넷 솔루션 시장의 20%를 점유해 최대 공급업체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 초고속인터넷 시장은 알카텔ㆍ루슨트가, 네트워크장비는 시스코ㆍ3COM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태다.
현대상사는 ADSL 외에 xDSL, HOMEPNA, 케이블모뎀 장비를 차이나텔레콤사에 수출하기 위해 제품 테스트를 하고 있으며 광뚱시 정부기관에 네트워크장비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