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전자 「글로벌서비스망」 승부

◎CIS·중 등 확충­미 현지 우수센터 연계/생산거점 동남아는 제2 내수시장으로LG전자(대표 구자홍)가 전략시장에 판매법인과 서비스센터를 세우는「글로벌 고객서비망」을 구축한다. LG는 22일 신흥시장인 독립국가연합(CIS)과 중국에 서비스망을 확충하고 북미,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아시아에 판매법인와 서비스센터를 지속적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 현지의 우수서비스센터(ASC)와 연계, 서비스를 강화하고, 남미 시장은 파나마·콜럼비아·칠레·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페루 등에 24시간 서비스체제를 갖추고, 앞으로 코르타리카·베네주엘라·에콰도로에도 이를 추가하기로 했다. 아사아지역의 경우 인도 비즈니스부문을 신설, 인도·방글라데시·스리랑카·네팔 등 서남아시아를 총괄하고, 뉴델리를 중심으로 판매법인과 서비스센터를 세워 차별화된 시장확대에 힘쓰기로 했다. 동남아에서는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등에 생산거점을 확보한데 이어 이들 지역 판매법인이 대대적인 서비스활동을 전개, 국내에 이어 제2의 내수시장으로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CIS지역은 3월부터 골드스타 브랜드를 LG브랜드로 바꾸는 것을 계기로 서비스법인(LGEAM)을 크게 늘려 판매와 서비스를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도 높이기로 했다.<이의춘>

관련기사



이의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