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4일 CJ(01040)에 대해 삼성생명 가치의 재조명, 환율하락, 구조조정 효과 등 3가지 호재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7,000원에서 7만2,500원으로 크게 올렸다.
대우증권은 CJ가 삼성생명의 지분 9.51%를 보유한 3대주주로 삼성생명이 상장될 경우 무수익자산의 현금화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CJ가 보유한 삼성생명 지분의 순자산가격은 지난 2000년 2,039억원에서 2002년 5,483억원으로 상승했다.
대우증권은 또 국제곡물가격 및 환율하락에 따른 CJ의 수혜가 예상되고 사업재조정 등 구조조정으로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