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취업준비생 학점 3.4, 토익 686점"

헬로잡 조사… 10명중 3명 해외 어학연수 경험대졸 취업준비생들의 학점 평균이 3.4, 토익(TOEIC) 점수 평균은 686점으로 각각 나타났다. 또한 취업준비생 10명중 6명은 직무체험을 위한 아르바이트를 해봤고 10명중 3명은 해외 어학연수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취업전문 포털사이트인 헬로잡(www.hellojob.com)이 한국노동연구원과 공동개발한 `취업가능지수'를 이용, 164개 대학 4학년생 8천9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학점평균은 4.5만점에 3.4점, 토익 성적은 평균 686점으로 집계됐다. 직무 관련 자격증은 3명에 1개 꼴로 갖고 있으며 전체의 60%가 직무체험을 위한아르바이트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외 어학연수 경험자도 전체의 30%에 달했다. 컴퓨터 활용능력과 직무지식은 대기업들이 요구하는 기준을 100으로 볼 때 약 61점 정도로 나타났다. 취업희망 직종으로는 전체의 65%가 사무직을 꼽았으며 18%가 기술직을, 나머지는 IT(정보기술)직종을 희망했다. 분야별로는 33%가 서비스업, 21%가 제조업, 나머지 46%가 금융과 공기업 등이라고 답했다. 헬로잡측은 "기업이 신입사원 선발시 평가하는 서류심사기준과 면접심사기준 등을 수치화해 진단대상자의 수준을 비교분석한 것"이라며 "취업준비생들은 자신의 취업역량을 기업기준에서 꼼꼼하게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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