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P&G, 한국에 2,900만弗 추가 투자

P&G, 한국에 2,900만弗 추가 투자생활용품분야 다국적 기업인 피앤지(P&G)가 한국내 사업확장을 위해 지난 10일 2,900만달러를 추가 투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피앤지가 지난 97년 인수한 쌍용제지의 주주사인 피앤지 서비스 지엠비에이치(P&G SERVICE GMBH)社가 쌍용제지의 자본을 증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에따라 피앤지는 지난 89년 한국진출이후 지금까지 약 8억달러를 한국에 투자하게 되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국피앤지 최병욱 실장은 『이번투자는 한국내 피앤지 사업의 기술개발분야와 제조설비 등의 향상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앤지는 세계 최대의 생활 용품 제조업체로서 전 세계 140여 개국에서 총 300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팬틴, 비달사순 등의 제품을 생산, 판매해 연간 5천5백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류해미기자HM21@SED.CO.KR 입력시간 2000/08/14 19:35 ◀ 이전화면

관련기사



류해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