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예멘 시위대에 발포..3명 사망…GCC는 퇴진중재안 재협의 추진

예멘 경찰이 반정부 시위대를 향해 발포, 3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통신은 시위대의 말을 인용, 사복 차림 결찰들이 중부 알-바이다 지역 여당 당사 옥상에서 시위대를 향해 사격했다고 전했다.시위대는 이날도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를 이어 갔다. 한편 아라비아반도 6개국으로 구성된 걸프협력협의회(GCC)는 살레 대통령의 조기 퇴진을 포함한 중재안을 놓고 예멘 정부 및 야권과 다시 한번 협의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압둘라티프 알-자야니 GCC 사무총장은 오는 14일 예멘을 방문, GCC의 퇴진 중재안을 수용할 것을 살레 대통령과 야권에 촉구할 예정이라고 야권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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