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 클린턴 행정부는 미주지역에서의 자유무역 확대를 겨냥한 무역협상에 착수하기 위해 오는 9월 의회에 제출할 신속 처리 법안을 최종적으로 손질하고 있다고 미 무역대표부가 6일 밝혔다. 샬린 바셰프스키 무역대표는 기자들에게 『행정부는 앞으로 2∼3주에 걸쳐 의견을 종합, 9월 상반월까지 의회에 제출될 법률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법률안은 현재 캐나다, 멕시코와 미국으로 구성돼 있는 북미자유무역연합(NAFTA)을 확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