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포트가 또다시 불거진 횡령ㆍ배임 사건으로 급락했다.
그랜드포트는 23일 코스닥시장에서 하한가인 2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회사 측에서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전 부사장의 횡령ㆍ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밝힌 데 따른 영향이다. 회사 측은 장중언 전 부사장이 개인의 금전적 이익을 담보하기 위해 회사 돈 83억원을 횡령, 배임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그랜드포트는 지난 9일과 11일에도
이동영 현 회장의 횡령ㆍ배임 혐의에 대해 두 차례 공시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