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량 적어 경기지장 없을듯10일 월드컵 D조 예선 한국-미국전은 비가 촉촉히 그라운들 적시는 가운데 치러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9일 "내일 대구 지역은 차차 흐려져 오후 늦게 한두차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강수량은 많지 않아 경기에는 큰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가 열리는 오후 3시30분에는 강수확률이 40%로, 비가 촉촉히 그라운드를 적실 정도여서 '수중전'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가 열리는 시간은 최고기온에 근접하는 영상 29∼30도로 예상, 고온다습해 선수들의 체력소모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