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아파트+호텔' 복합단지 나온다

금호, 광주에 364가구 공급


금호건설은 광주광역시에서 기존 평면 중심의 아파트 내부에 다양한 입체 설계 방식을 도입한 고급 주호(아파트+호텔)복합 단지 '갤러리 303'을 오는 7일 선보일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광주 서구 치평동에 건립되는 갤러리303은 4만2,000㎡의 부지에 15층 8개동의 아파트와 10층짜리 특급호텔 및 상가로 이뤄져 있으며, 이중 아파트는 364가구다. 회사측은 아파트에 영국, 미국, 프랑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접목시킨 입체 설계 방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즉 아파트 상층부는 가족의 주거와 작업공간을 분리시킨 뉴욕 로프트 타입을 적용한 복층 설계를 적용했으며, 중충부는 가족간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한 프렌치 메종 타입으로 구성됐다. 또 저층부는 개인정원을 갖춘 복층형의 브리티시 하우스로 만들어진다. 특히 회사측은 복층형 설계를 도입하면서 단순히 두개 층을 계단으로 연결하는 평면적 설계에서 탈피, 서로 다른 3개 타입을 블록처럼 결합하는 입체설계를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아파트는 모두 18개 타입으로 다양하게 꾸며지며 같은 복층형이라도 수요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공간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각 가구는 178~205㎡형의 중대형으로만 구성되며 3.3㎡당 분양가는 94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금호건설 한도수 주택사업담당 상무는 "갤러리303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설계로 기존 평면적 공간 개념의 주거문화에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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