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데이타시스템(대표 남궁석)이 컴퓨터 보안 전문업체인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에 자본 참여한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인트라넷이 기업정보시스템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보안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떠오름에 따라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에 3억원 가량을 출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삼성·한글과컴퓨터 등 3개사는 최근 지분을 각각 51%, 25%, 24%로 조정하는데 합의하고 오는 27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의 현재 자본금은 5천만원으로 안소장이 51%, 한글과컴퓨터가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이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