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시장의 반등에 힘입어 거래소는 0.06%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종목별 등락이 엇갈리며 변동 없이 장을 마쳤다.
거래 가능한 250개 종목 가운데 거래가 형성된 종목은 130개 였으며, 이중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0개가 상승했고, 하락한 종목은 33개였다. 거래량은 97만주, 거래대금은 57억원으로 전일보다 증가했다.
거래소 종목 중에서는 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제기된 현대엘리베이터가 상한가에 올랐고, 피흡수 합병을 앞둔 일진을 비롯해 덕성ㆍ현대하이스코ㆍ대림산업 등이 상승했다. 특히 정규시장 기관 매물로 급락했던 금호전기가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다.
코스닥에서는 자사주 소각을 발표한 한글과컴퓨터가 강세를 보였고 정규시장 상한가를 기록했던 주성엔지니어링ㆍ한국기술투자 등이 오름세를 이어갔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