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의 좌석 점유율이 예매 이틀째인 25일 45.1%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부산국제영화제(PIFF) 조직위원회는 오후 5시 현재 8만1,513석의 좌석이 예매되며 45.1%의 티켓 판매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며 `도플갱어` `아카시아` `어둠의 신부` `아야야` 등 41편의 영화가 완전 매진됐고, `선택` `살인의 추억`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등 6편의 영화는 2회 매진을 기록했다. 이밖에 `15` `강` `나인소울즈` 등 78편의 영화는 한 차례 상영분이 모두 팔려나가 영화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올해로 8회에 접어든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2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남포동과 해운대 등지에서 개최된다. 예매 첫 날이었던 24일의 최종 좌석 점유율은 41.4%(7만4,773석)였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