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그룹(회장ㆍ최평규)은 6일 S&T중공업 창원 본사 및 S&T모티브 부산 본사 교육장에서 ‘제15기 S&T 청소년 영어캠프’ 입교식을 각각 열고 2주간의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영어캠프에는 S&T중공업과 S&T모티브를 비롯해 S&T모터스, S&TC, S&T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들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사원자녀 12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2004년 여름방학 때부터 개최된 S&T 청소년 영어캠프는 이번 기수까지 누적인원 3,200여명의 사원자녀들이 참가하게 됐다.
사원자녀들은 학년별, 개인별 영어능력 정도 등에 따라 반 편성을 하고 하루 4시간씩 원어민 강사와의 수업에 참가한다. 매일 출근시간에 아빠와 함께 회사로 와 캠프에 참가하고 오전 수업을 마친 후 사내 식당에서 제공하는 점심을 먹고 회사 통근버스를 이용해 귀가한다.
이번 영어캠프에는 사원자녀들의 실질적인 어학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국어와 영어의 통합적 사고 혁신 프로그램인 Callan Method를 도입했다. 영어에 대한 흥미를 더할 수 있도록 영어 토론, 영화 관람, 야외 액티비티(Activity)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했다. 또한 영어캠프를 수료하고 이제는 대학생이 된 사원자녀 5명도 수업 보조교사로 캠프에 참가해 원활한 수업 진행을 돕는다.
이번 청소년 영어캠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자체 선발 과정을 통해 내년 여름 미국 현지에서 개최될 ‘제9기 S&T 청소년 해외어학연수’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제8기 S&T 청소년 해외어학연수’에 참가한 사원자녀 총 35명은 미국 서부 명문대학인 U.C.L.A에서 14박 15일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7월 14일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