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350㎏ 독일여성 아들 출산
의학적으로 임신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체중 350㎏의 여성이 지난 4일 북부 독일의 한 병원에서 남자아기를 출산하여 의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병원의 빌리발트 슈뢰더 산부인과 과장은 지난 1994년 러시아 카프카스 지방에서 남편과 함께 독일로 이민온 이 과체중의 여성이 임신 8개월만에 제왕절개 수술로 무게 1.7㎏의 남자아기를 분만했다고 밝히고 "과체중 여성의 경우 임신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분만은 의학계 사상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
(브레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