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중소형 민간 분양아파트의 수도권 5년 무주택자의 실제 청약경쟁률이 88대1에 이르렀다.
임대아파트 청약은 사흘동안 모집가구의 100%도 채우지 못했다.
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판교 민간 분양 청약 사흘째인 전날 국민은행 등 시중은행 인터넷과 창구에서 접수된 민간 분양 주택 청약을 마감한 결과 803가구 모집에3만1천359건이 청약을 신청, 3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3,4일 접수가 끝난 수도권 10년 무주택자중 추첨에서 떨어질 탈락자를 더하면 5년 무주택자의 실제 경쟁률은 76대1이 되는 셈이다.
271가구를 모집하는 민간 임대는 이날도 청약저축 가입자중 저축액 400만원 이상 성남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신청을 받았지만 비싼 임대보증금에 따른 청약기피 영향으로 접수자가 175명에 불과, 경쟁률이 0.7대1에 그쳤다.
주공 분양아파트는 1천386가구 모집에 1천514명(1.09대 1)이 접수했으며 주공임대 700가구에는 537명(0.77대1)이 청약했다.
4가구가 공급되는 분양 84F1형은 15명이 신청해 4.6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로마감되는 등 분양 30개 형중 8개, 임대 17개중 3개 타입은 청약을 종료했다.
6일 접수대상은 민간 분양의 경우 성남을 포함한 경기.인천지역 35세 5년 무주택자, 임대는 성남시 1순위 무주택자, 주공은 분양이 수도권 저축가입액 1천500만원이상자, 공공임대는 저축액 700만원 이상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