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켐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명품 핸드백용 가죽 원단 공급이 증가세를 띠고 있다”며 “지속적인 품질향상 노력으로 이룬 결실”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실적 개선이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우량 거래처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반응도 좋다”며 “증자 후 추가 구매자금 확보로 제품 생산과 공급도 원활해져 실적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심양보 유니켐 대표는 “최근 증자 성공으로 유리한 영업환경이 조성됐다”며 “고급가방에 고부가가치 원단 공급이 늘면서 올해부터 점진적인 이익률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