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중
24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대상 기업 중 대우인터내셔널 등 4개사가 늦어도 내년 1ㆍ4분기 안에 조기 졸업한다.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26일 현재 남은 24개 워크아웃 기업이 ▲ 조기졸업 4개 ▲ 매각ㆍ분할매각 추진 13개 ▲ 계속추진 7개 등으로 정상화 작업을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조기졸업 대상 4개사는 ▲ 대우기계 ▲ 대우인터내셔널 ▲ 신동방 ▲ 경남기업 등이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대우기계 등은 ㈜대우와의 채무 연대보증 문제로 조기졸업이 다소 늦어지고 있으며 내년 1ㆍ4분기 안에 졸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추진 7개사는 ▲ 새한미디어 ▲ 충남방적 ▲ 미주제강 ▲ 쌍용건설 ▲ 갑을 ▲ 한창 ▲ 동방생활산업 등이다.
이에 앞서 현대캐피탈에 인수됐던 다이너스카드는 이달 초 채권단회의에서 워크아웃을 졸업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영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