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S금융, 이사회서 신규 사명 BNK로 선정

BS금융지주는 최근 부산은행 문현동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지주사 이름을 ‘BNK금융지주’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BNK금융’은 지난해 부산·울산·경남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사명 공모에서 전체 응모작 6,233건 가운데 최고상인 대상작으로 뽑힌 바 있다.


‘BNK’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만나 대한민국 대표 지역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뜻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금융‘(Brand New Kind),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Beyond No1 in Korea)‘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BS금융그룹의 미래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BNK‘는 최종 사명 선정을 위한 해외 이미지 조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BS금융이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는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아시아 5개국과 영미권 국가에서 ’BNK‘는 은행과 금융을 상징하는 ’BANK‘를 연상하는 것으로 조사돼 BS그룹 관계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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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은 오는 27일 열리는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면 BS금융의 새로운 사명으로 공식 채택된다.

BS금융은 사명 변경과 함께 ’BNK‘의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개발하고 있다.

기본적인 로고와 상징 등 주요 디자인이 확정되는 다음 달께 공식 CI선포식을 하고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BS금융의 사명이 ’BNK금융‘으로 변경되면 기존 BS사명을 사용하는 계열사들도 사명을 ’BNK‘로 변경할 예정이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별도의 사명 변경없이 CI만 변경된다.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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