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닥시장은 거래소시장의 하락과는 상반되게 제조업종의 활황세로 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98포인트 오른 1백31.56으로 마감, 종전 최고치였던 5월31일의 1백30.81포인트를 넘어섰다.
모처럼 1천주 이상 거래종목이 20개 종목에 이르렀고 스탠더드 텔레콤(5만주), 이화전기(2만8천주), 경우(2만주), 두고전자(1만주) 등의 대량거래에 힘입어 거래량 또한 일평균의 2배 가까운 21만2천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도 일평균의 2.5배인 60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거래형성종목은 1백6개 종목으로 52개 종목 상승(상한가 25개), 44개 종목 하락(하한가 23개), 보합 29개 종목이었다.
현대중공업이 1천5백원 상승하며 지수상승을 주도했고 서울시스템도 2천9백원 올랐다.<안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