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시 쟁점으로 떠오른 스크린쿼터 축소 논란에 대해 영화인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문화 주권 수호`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ㆍ미투자협정 저지와 스크린쿼터 지키기 영화인 대책위원회`는 6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미국의 전방위적인 스크린쿼터 축소 압력과 최근 잇따르는 정부 관계자 등의 스크린쿼터 조정 시사 발언을 강력 비판하고 재경부, 외통부 등에 공개 토론회도 제안했다.
이날 기자 회견에는 정지영, 안성기 공동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임순례 감독, 영화배우 박중훈, 배급ㆍ제작사 청어람의 최용배 대표 등이 참석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