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올해 총 1조9,150억원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투자보다 약 16% 늘어난 규모며 지난 2011년 2조5억6,000만원 이후 가장 많다. 대한항공은 올해 A380 2대와 B777 2대, A330 1대 등 9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한다. 부산 테크센터 등 항공우주사업에도 투자액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이와 함께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보다 7% 늘어난 13조 700억원으로 잡았다. 영업이익은 6,600억원을 목표로 했다.
기준 유가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기준 배럴당 100달러로 잡았으며 환율은 1달러당 1,100원으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