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에서는 170개국에 타이어를 공급, 세계 10위의 타이어 수출회사로 성장시킨 조충환(曺忠煥) 한국타이어㈜ 대표, 건설장비로 수출시작 5년만에 2천만달러의실적을 올린 양철우(楊撤宇) 한우건설기계㈜ 대표, 외국인 투자우수기업으로 한국로보트보쉬기전㈜의 디에트마 지거 대표가 각각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또 천주욱(千宙旭) ㈜씨제이코퍼레이션 대표, 이준원(李濬源) ㈜농협무역 대표,서종문(徐宗汶) 조한물산㈜대표, 현무근(玄茂根) 보영섬유㈜대표, 안태원(安泰源)㈜한아 대표 등 5명이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849명이 각종 훈장과 표창을 받았다.
이와함께 LG상사(대표 이수호)가 `100억불탑'을 수상하는 등 모두 665개업체가100만불탑이상의 수출탑을 수상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인터넷 E-메일을 통해 전세계 129개국의 해외 주재원 및 바이어 약 3천800명에게 노고를 치하하는 무역의 날 기념 메시지를 직접 전달했다.
정부는 지난 64년 11월 30일 우리나라 수출이 1억달러를 돌파한 것을 기념해 11월 30일을 `수출의 날'로 지정했고 87년 `무역의 날'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올해는하루 늦게 행사가 치러졌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