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TV근로자 159명, 법원에 파산선고 신청

지난해 12월31일 고용계약 해지를 통보받은 경인방송 직원들이 경인방송측을 상대로 법원에 파산선고를 신청했다. 경인방송 노조 관계자는 7일 경인방송 근로자 159명이 퇴직금 등의 임금채권 회수를 확보하기 위해 경인방송을 상대로 인천지법 파산부에 파산선고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신청서에서 "경인방송이 2003년 12월31일을 기준으로 총자산 225억 가운데 부채가 291억으로 부채가 66억원이나 채무초과된 상태며 지난 4일에는 은행으로부터 당좌거래정지까지 당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인방송은 지난 6일 직원들에게 "모든 민형사상 소송을 취소하는 조건으로 퇴직금을 50%까지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e-메일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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