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운행시작/서강대교·강변고속도 일부구간도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에서 왕십리역을 잇는 도심구간 14.1㎞가 30일 하오 2시에 개통된다. 또 이에 앞서 서강대교와 강변도시고속도로 한강철교∼당산철교 구간이 상오 11시에 동시 개통된다.
서울시는 29일 『30일 상오 10시30분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도심구간 개통행사를 갖고 하오 2시부터 전동차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심구간 개통으로 방화∼여의도 구간 및 왕십리∼마천·상일동 구간이 연결돼 서울 남서지역(강서구 방화동)에서 도심을 거쳐 동남부(송파구 마천동)를 잇는 총연장 52.1㎞의 5호선이 완전 개통되게 된다.
5호선 도심구간에는 여의도, 여의나루, 마포, 공덕, 애오개, 충정로, 서대문, 광화문, 종로3가, 을지로4가, 동대문운동장, 광희문, 신금호, 행당, 왕십리 등 15개 역이 설치돼 있다.
이번 개통으로 광화문∼김포공항간이 지하철을 갈아타지 않고 39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박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