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이틀째 하락..582.25(10:00)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34포인트(0.90%) 내린 582.95로 출발한 뒤 낙폭을 점차 늘려 장 초반 한때 580선을 밑돌기도 했다. 오전 10시 현재 지수는 6.04포인트(1.02%) 하락한 582.25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미국시장의 하락과 프로그램 매물 압박에 흔들리고 있는 유가증권시장의분위기가 코스닥 투자 심리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59억원 매도 우위로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기관도 3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지만 기관의 순매도 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반면 개인은 60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7개 등 238개에 불과한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없이 596개에 달해 하락 분위기가 우세하다. 업종별 지수는 인터넷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세다. 이 가운데 제약,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건설 등의 하락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업체들도 대부분 하락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휴맥스, LG마이크론이 3% 이상 내렸고, GS홈쇼핑, 동서가 2%대, 아시아나항공,CJ홈쇼핑, 파라다이스 등은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개별종목 중에는 르네코가 유비쿼터스 수혜 기대 속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카프코는 해외 에너지개발 기대감 속에 개장초 상한가까치 치솟기도 했다. 이날 시장에 첫 발을 들여놓은 인프라웨어는 공모가(7천300원)보다 34.2% 높은9천800원에 시초가가 정해진 뒤 1만원선을 전후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또 이날 3.4분기 실적을 발표한 CJ인터넷과 능률교육 등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이-글벳, 중앙백신, 대한뉴팜 등 조류독감 테마주와 바이오, 줄기세포테마주들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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