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대우일렉트로닉스가 홈네트워크 사업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LG전자는 27일 LG강남타워에서 대우일렉트로닉스와 홈네트워크 사업 제휴식을 갖고 대우일렉트로닉스가 LG전자가 개발, 상용화한 홈네트워크 전력선통신(PLC) 규격인 LnCP(Living network Control Protocol)를 양사의 홈네트워크 통일규격으로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홈네트워크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홈네트워크 관련 서비스 제공에 수반되는 제반업무도 함께 하기로 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향후 출시할 홈네트워크 제품에 LG전자의 LnCP를 적용한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국내 전자업계를 리드하는 양사가 홈네트워크 제품 호환성을 확보함에 따라 소비자의 제품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