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홈캐스트, 올 턴어라운드

2분기 사상최대 실적

홈캐스트가 2ㆍ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는 등 올해 확고한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영주 한양증권 연구원은 21일 “홈캐스트의 2ㆍ4분기 실적은 매출 4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늘고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하는 등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대규모 해외 방송사업 수주로 인한 외형성장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재편에 따라 올해 매출액 1,687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이 예상된다”며 “올해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달성, 재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홈캐스트는 지난 2005년 매출액 순위에서 휴맥스에 이어 국내 2위 셋톱박스 업체였지만 2년간에 걸친 경영권 분쟁으로 급격한 실적 악화를 경험했다. 하지만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증하기 시작한 해외 방송사업 수주가 내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2위 업체로의 복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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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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