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석유公, 공기업 첫 외국인 임원 영입

한국석유공사가 외국인 두 명을 임원급으로 영입했다. 공기업 중 외국인을 임원급으로 선발한 것은 석유공사가 처음이다. 한국석유공사는 17일 해외 사업 확장과 선진 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미국인 휴 이튼 롤렛 박사를 석유개발원장으로, 영국인 로버트 데이비드 엘리엇 박사를 인사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로우릿 박사는 다국적 석유회사인 코노코필립스에서 석유탐사 기술을 맡아 지난해 발견된 세계 10대 탐사광구 중 두 개 광구 탐사를 주도했다. 오는 4월부터 석유개발 인력 교육ㆍ경력 개발, 석유 탐사ㆍ개발 기술확보 전략수립을 담당한다. 엘리엇 박사는 영국 브리티시 가스의 인수합병 분야의 인사를 책임졌고 러시아 최대 민간 석유회사인 루크오일에서 인사와 조직 부문 부사장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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