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스턴테크 대량거래로 8일째 급락

악성 매물 일단락.. 차츰 주가 회복 전망

이스턴테크가 엄청난 거래량을 동반한 활발한 손 바뀜을 보인 끝에 8일째 하락, 향후 주가 흐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기관의 손절매 물량 출회에 따른 수급 왜곡으로 주가가 우량한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지나치게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21일 최대주주가 자사주 매입 의사를 밝히자 잠재적 악성 물량에다, 데이 트레이더까지 가세해 이날 1,300만주가 넘는 대량거래가 터진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신사업인 카메라폰 모듈 사업의 전망이 밝고 ▦풍부한 유동성과 무차입의 안정적인 재무구조 ▦170만주에 달한 기관의 로스컷 물량 소화 등을 감안할 때 주가도 급락세에서 차츰 벗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최창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 달 초 증시 침체로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 지난 19일 대표이사까지 교체되자 지배구조에 대한 불안감이 새삼스럽게 대두되며 기관들이 로스컷 물량을 쏟아냈다”며 “하지만 종업원 지주 회사이기 때문에 지배구조에 문제는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악성 매물이 일단락된 것으로 보이고, 카메라 모듈사업 진출로 발광다이오드(LED) 사업 중심의 매출처도 다변화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