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중공업, 중국 풍력 시장 공략 본격화

경영진들 대거 참석해 중국 전략도 수립해

현대중공업이 중국 최대 풍력전시회 메인스폰서로 나서는 등 세계 최대 중국 풍력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또 중국 현지에서 중국경영전략 컨퍼런스를 열고 중국내 풍력과 건설장비 등의 사업분야에 대해 전략을 구상했다. 현대중공업은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시센테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풍력전시회’의 메인스폰서로 참가, 업체 최대 규모인 480㎡규모의 부스를 설치하고 2MW와 5.5MW급 육ㆍ해상발전기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전시회는 매년 열리는 중국 최대 풍력전시회로, 300여 업체가 참가하고 2만명 이상의 관람객과 바이어들이 방문하는 행사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은 “일본 원전사고로 인해 풍력 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수십년간 종합중공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은 현대중공업은 풍력산업에서도 세계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 이재성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들 경영진은 전시회 참석에 앞서 지난 7일 중국 현지에서 각 사업부문별 중국내 시장점유율 제고를 위한 전략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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