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이 치명적인 H5N1 변종 바이러스에 의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4일 밝혔다.
FAO의 한 관계자는 이날 아직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북한에 파견된 전문가들의 보고서 등으로 판단할 때 북한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이 H5계열의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 내 조류독감 발생지역이 북한측이 밝힌 것처럼 3개 농장에 국한된 상태인 것으로 보이며 인체감염 사례가 발생했다는 징후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교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