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우면산 산사태, 군부대 모아진 빗물 때문"

"우면산 산사태, 군부대 모아진 빗물 때문" 합동조사단, 잠정 결론 나윤석기자 nagija@sed.co.kr 지난달 27일 발생한 서울 서초구 우면산 산사태의 주요 원인은 군부대에서 모아진 빗물인 것으로 잠정결론이 났다. 우면산 산사태 합동조사단은 1일 우면산 산사태의 원인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 발표에서 "우면산 산사태는 산 정상에 위치한 공군부대에서 모아진 빗물이 산 아래 쪽으로 쏟아져 내리면서 유발된 것이라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합동조사단 관계자는 "군 시설이 산사태에 영향을 줬는지 여부에 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며 "면밀한 조사를 거쳐 사고원인을 찾을 것이며 최종 결과 발표는 당초 예정했던 오는 6일보다는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산사태 발생 직후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전문기관·협회·교수·공무원 등으로 합동사단을 구성해 현장 조사를 벌여왔다. 한편 기상청은 당초 예보와 달리 이날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리지 않은 것에 대해 "서해상에 위치하던 기압골이 예상보다 빨리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의 경우 소강상태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2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최고 50~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후5시 현재 전남 고흥에 호우경보가, 전남 여수·광양, 경남 하동군·산청군·남해군, 제주도 산간 등 6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최악의 '물폭탄' 사태… 어쩌다 이지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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