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업은행 중소기업지원 종합평가 5개월연속 1위

기업은행이 10월 한달동안 중소기업에 6,200억원을 추가로 대출해줘 중소기업지원실적 종합평가에서 5개월 연속 1등을 차지할 전망이다.기은은 지난 6월 처음 실시된 종합평가에서 중소기업대출 실적 17조899억원, 전월대비 1,894억원 순증을 기록해 종합평가에서 1등을 차지했었다. 이어 7월, 8월에도 대출을 꾸준히 늘려 계속 1등을 차지한데 이어 지난 9월에도 8,570억원을 추가 대출해 연속 1등을 차지했다. 중소기업지원실적평가는 금감위가 중소기업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 대출·수출환어음매입·수입신용장 개설·대출금 만기연장 실적과 당좌대출금리, 은행장 활동사항 등을 종합평가해 매월 발표하고 있다. 기은은 지난 10월7일 금융기관 중 처음으로 대출우대금리를 한자리수인 9.95%로 내리고 중소기업과 대기업 협력지원대출 제도를 시행해 이같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은 관계자는 『기업은행이 이름값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새로운 지원제도 도입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실천 때문이었다』며 『은행장이 앞에서 직접 나서지 않았다면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재(李敬載) 기업은행장은 지난 5월 취임이후 5개월동안 영업점을 250회 방문하고 40개 중소업체를 방문하는 강행군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 지원을 독려했다.【우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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