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 현재 서울 시내버스에는 41개 업체의 총 349대, 버스정류소는 총 109곳에 소주, 양주 등 주류 광고가 게재돼 있다.
시는 시내버스 광고 업무를 위탁받은 버스조합과 정류소 광고 대행업체에 9월부터 주류 광고를 추가로 게재하지 말고, 기존 광고도 계약기간이 끝나면 재계약을 하지 않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체 시내버스와 버스정류소 중 술 광고 게재 건수가 많지 않지만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줄 것을 우려해 주류 광고 금지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