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아워홈 가공식품시장 진출

내년 상반기 생국수·양념류등 출시

단체급식사업 및 비즈니스 레스토랑을 운영해 온 ㈜아워홈이 할인점 시장을 겨냥한 자체 브랜드 제품을 출시,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첫 걸음을 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훈제연어와 청국장, 생국수, 소스와 양념류 등 냉장 유통 상품을 출시, 가공식품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장류나 양념, 소스, 반조리식품 등 자체 개발한 50여종의 식자재를 급식 및 외식시장에 공급해온데 이어 앞으로는 일반 소비자들을 겨냥한 B2C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것. 온라인 시장을 통해 훈제연어 제품을 일부 판매하는데 그치지만 내년부터는 자체적인 통합 브랜드를 만들어 할인점을 중심으로 한 식품 완제품 판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아워홈의 매출은 올해 5,900억원 수준에서 내년에는 6,800억원으로 급신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3년 내에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아워홈 관계자는 “내년 2월까지 브랜드를 확정짓고 이르면 상반기중에 청국장을 시장으로 가공식품 B2C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라며 “오는 2007년까지는 식재 가공과 유통, 레스토랑 외식, 식품제조,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종합식품기업으로 변신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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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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