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에 따르면 오피스데포는 오피스맥스의 유통주식 보통주 1주당 2.69주의 신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일 종가 기준으로 주당 13.5달러, 11억7,000만 달러의 가치에 해당한다.
합병 뒤 오피스데포 이사회는 양사에서 선택한 동수의 멤버로 구성된다.
통신은 “사무용품 공급업체는 전반적인 경제 환경을 반영하는 바로미터”라며 “금융위기기 이후 기업들이 비용감소에 나서면서 이들 업체의 수요가 감소한데다 아마존, 월마트 이형 경쟁사의 등장으로 업계의 고전이 가속화됐다”고 말했다.
합병 이후 양사는 중복 점포 폐지, 광고 감소 등으로 인해 수백만 달러의 비용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통신은 평했다.
미국 사무용품 업계 시장에서 스테이플러는 39.9%, 오피스데포와 오피스맥스는 각각 19.2%, 15.7%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