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맥주업계의 상반기 출하량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맥주업계 상위 5개사의 상반기 맥주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 줄어든 2억32만 케이스(1케이스=대용량 20병)로 집계됐다.
일본 동북부 대지진 이후 사회 분위기가 침체되면서 맥주 소비량이 줄어든데다 6월 이상 기후의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업체별 출하량 점유율은 아사히맥주가 37.8%로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이어 기린맥주(36.1%), 산토리맥주(13.6%), 삿포로맥주(11.6%)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