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섬유박람회 역대 최대규모 개최

8개국 296개 업체 참여<br>9일 대구 엑스코서 열려

국내 대표적인 섬유소재 전시회인 '제10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9~11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올해 PID는 '섬유, 첨단과 그린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다. 슈퍼섬유와 첨단 메디컬섬유 등 미래 섬유 및 소재 산업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포함, 8개국 296개 업체(486개 부스)와 20여개국에서 온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해외에서는 유럽의 구찌그룹과 이탈리아ㆍ프랑스ㆍ벨기에 등에서 활동하는 에이전트, 메디컬 소재 기업인 벨기에 센텍스벨(Centexbel), 중국의 대형 의류바이어인 GST그룹, 치피랑그룹 등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국내 내셔널 브랜드 MD와 디자이너 등 내수 바이어들의 참가도 잇따라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이 될 전망이다. PID 사무국 관계자는 "섬유수출 호조 등 최근 국내 섬유산업의 상승곡선과 맞물려 해외 주요 바이어들의 참가 신청이 잇따르면서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어느 해보다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일과 다음날인 10일 엑스코 인근 한국패션센터에서는 국내 디자이너 15명이 2011 가을ㆍ겨울 시즌을 겨냥한 작품 250여점을 선보이는 '대구컬렉션'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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